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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족저근막염 치료] 발바닥, 발뒤꿈치 통증! 수술까지? 원인과 치료방법! 미리 확인하고 예방하세요!

by 이지점장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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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점장입니다.

 

어제 목디스크에 이어, 오늘은 족저근막염으로 건강이야기 2탄을 준비했습니다.

1탄을 본 친구가 족저근막염에 대해 궁금하다고 저에게 포스팅을 부탁해서

오늘의 포스팅 주제가 '족저근막염'이 되었네요!

 

오늘은 족저근막염의 정의와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같이 알아볼까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족부' 병변 중 하나로, 발뒤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염 발뒤꿈치
출처 : 클립아트 코리아

 

첫 번째, 족저근막염의 정의와 원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은 쉽게 말해서 발바닥 인대(섬유띠)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이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여 체중이 실린 상태의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어 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이는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 발병 연령은 45세,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발생률이 높습니다.)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통증인데,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발꿈치 안쪽에 발생하는데

눌러서 생기거나 구부려서 생기는 등의 압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부종과 열감, 종아리에 뒤가 나는 등의 증상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조깅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원인은 해부학적인 원인도 있지만,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높습니다.

 

실제로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한다던가,

장거리 마라톤 또는 조깅, 배구, 배드민턴 등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운동,

과체중, 장기간 서있는 경우,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나 하이힐 사용,

마지막으로 점프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생기는 외상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당뇨, 관절염 환자에서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발바닥이 아픈 경우, 전체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엑스레이나 CT, MRI 등 방사선 검사나 근전도 검사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로 고가의 진단 방법을 필요하지 않다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이어서 족저근막염의 치료에 대한 부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족저근막염 환자의 90% 이상이 보존적 지료로 회복되며,

수술적 치료는 거의 필요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근막의 상태나 염증의 유착정도, 골극의 형성을 고려하여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통증

 

[보존적 치료의 종류]

 

1. 스트레칭

2. 보조기(뒤꿈치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3.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 급성기에 효과

4.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 증상 호전이 없을 때 사용

5. 체외 충격파 요법 : 최근 많은 사람들이 받는 치료(1회당 5만 원 수준 / 10회)

이외에도 깔창을 활용하거나 도수 물리치료 등을 받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 대한 효과가 없는 경우에,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때 관절경을 이용해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도합니다.

 

수술 후 감염 없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체중 부하에 대한 제한이나

깁스로 인한 생활 불편 등이 있어서 더욱 고민을 하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70~90%라고 알려져 있는데,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니 참고해 주세요!

 

 

족저근막염 주사

 

수술비용은 엄청 100만 원 초반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내시경을 통한 수술을 활용하고, 입원기간은 일주일 내로 짧으나

회복까지는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막 유리술을 시행한 환자분들은 당일 수술/퇴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천천히 증상이 호전되는

자한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기간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8개월까지 

긴 시간을 요구해 기다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별한 합병증은 없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특히 보행에 영향을 주니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 문제를 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방에 대한 부분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한다.

2. 높은 굽의 신발을 지양한다.(특히 여성의 경우 하이힐 등)

3.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착용한다. 발꿈치 보호대 등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낡은 신발,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활동하지 마세요!

 

증세가 심해질수록 혹은 장기간 지속될수록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게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해야 하며, 90% 이상의 환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사실 족저근막염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족저근막염은 대체로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

생활습관에서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교정을 통해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지코일 신발
출처 : 매일경제

 

실제로 아킬레스건염이나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지코일'이라는

브랜드의 신발을 찾아서 신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신발과 슬리퍼는 하중과 충격을 50%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고,

스트레칭, 마사지 효과는 물론이고 혈액순환, 림프절 순환에 도움을 줘 보존적 치료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준다는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무리한 날이 있었다면 얼음을 활용한 냉찜질 등을 통해

발에 피로를 풀어주는 습관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건강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면서 사실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독자님들도 항상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질병에서 자유로운 삶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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