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증상] 목디스크 치료 방법, 수술비용, 실손보험 체크포인트!(ft. 목디스크 좋은 자세)

안녕하세요! 이지점장입니다.

 

제가 지난 9월 교통사고로 인해 목디스크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데,

처음에 괜찮더니 점점 더 목이 안 좋아져서 MRI를 찍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가 첫 번째 느꼈던 증상은 목 통증이 아니라 '오른팔의 감각 이상'이었습니다.

살면서 목으로 병원을 가본 적이 없는데 아직도 합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인을 통해 손해사정사를 선임해 손해보험사와 아직 협의 중에 있습니다.)

 

실제 제가 사고로 받은 진단서의 내용입니다.

이 진단서 내의 질병명에 대한 내용도 중요하지만,

우측 '한국질병 분류번호'에 대한 내용도 잘 알고 계시면

사고 처리나 추후 실손보험 청구 시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 진단서를 보면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측 질병분류번호를 보시면 S와 M 알파벳을 볼 수 있습니다.

 

S는 상해, 외상으로 인한 질환의 진단이라는 뜻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병명이 될 수 있으며 찰과상이나 염좌,

골절이나 뇌진탕 등의 진단서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손보험의 보장에서 필요한 코드입니다.)

 

M은 (근골격계의) 기존 질병으로 인한 진단이라는 의미입니다.

T도 가끔 볼 수 있는데 이는 골절이 동반된 질환 또는 찰과상 등의 외상을 의미합니다.

 

가끔 교통사고로 인해 실비보험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가입시기가 언제이냐에 따라

'상해 의료비 특약'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특약에 가입하시면 '과실 여부에 상관없이' 교통사고 치료비 총액의

50%를 받을 수 있는 점은 교통사고에 있어 꼭 기억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필요서류로는 지급결의서, 지급확인서 등으로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면, 어찌 되었든 최초에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이었고

당연히 사고로 인한 부분이니 합의에 대한 것들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합의하는 부분에 있어서 의견 충돌이 많았습니다.

 

보험사 측은 저의 이 목과 허리의 통증이 사고와 연관성이 없다는 주장을

내세웠고, 저도 보험회사 지점장이지만 이 주장은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거의 6개월째 답을 못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사고와 연관성이 없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의사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니,

디스크는 더 이상 나이가 많은 사람이 걸리는 질환이 아니라는 것으로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목디스크의 원인과 통증에 관련된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목디스크의 원인은 5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2. 오랜 시간 바르지 않은 자세를 유지할 경우,

3. 구부정한 생활습관

4. 교통사고나 외상으로 인한 경우

5.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현대인들에게 거북목, 일자목은 흔한 일상이 되어가는데,

이 목의 변형이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통증이 없어도 디스크 돌출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분쟁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목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목 통증

2. 어깨 통증

3. 손, 팔 저림

4. 감각 이상

5. 경추성 두통

 

실제로 경추성 두통은 신경성 두통 등으로 오해해 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두통의 원인이 경추질환과 연관되어 있다면 진통제로는 나아질 수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원인이 되는 경추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약물 남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병원 진료를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결국 근본적인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로 인한 통증은

이 뼈와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이 디스크(추간판)가 탈출 및

돌출하면서 발생하는데 이때 신경 압박으로 인해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이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방치보다는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은 거의 주 2회 꾸준하게 추나요법, 약침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꼭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치료 방법, 수술, 수술비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영상들을 찾아보니 대부분의 의사 선생님들이 비수술적 치료를 권장하는데,

수술을 하는 경우는 통증을 견디기 어려울 때 한다고 많이 얘기를 해주십니다.

비수술적인 것들을 최대한 해보고, 안됬을 때 수술을 선택하는 게 맞다고 하네요!

(실제로 수술을 해도 손 저림 등의 증상이 남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수술 비용에 대한 부분도 포스팅을 하면서 좀 찾아봤는데,

병원마다 증상마다 차이가 커서 사실 정형화된 비용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공디스크 삽입술의 관련된 경우에는 평균 700~800만 원 정도,

현미경을 통해 신경관의 길을 넓혀주는 현미경 후방 감압술의 경우

평균 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도수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등이 있는데,

특히 신경 차단술의 경우에는 해당 부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개선되는 과정에서 시간 단축은 물론 비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장점이 큽니다.

 

사실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 꾸준한 스트레칭이나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이미 걸리신 분들이라면 적정한 운동과 생활습관,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사고 이후 경추베개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수면공감에서 나오는 '우유베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실제로 이 경추베개를 사용하니까 다른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엄청 불편해졌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도 남겨드릴게요! 봄 대비 할인도 하고 있습니다!

수면공감

 

또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카페를 가면 종종 컴퓨터로 유튜브를 보거나

독서를 할 때가 있는데, 이때 꼭 거치대(받침대)를 활용해 구부정한 자세나

아래로 내려다보는 자세를 최소화하려고 한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목디스크에 좋은 자세, 목과 어깨에 좋은 스트레칭 자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목을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

▶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적인 해결은 불가하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2. 좌우로 목을 움직여 몸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

 ▶ 목 뼈의 긴장을 풀어 목디스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운전을 할 때 등받이를 살짝 젖혀 허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합니다.

    (고개를 앞으로 쭉 빼는 자세를 피해 주세요!)

 

오늘은 목디스크에 대한 부분을 정리했는데,

다음에는 허리와 관련된 내용으로 또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