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괄수가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작년 이맘때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저는 김셀이라는 유튜버의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험회사 지점장이니,
네이버, 구글, 유튜브 등에
보험과 관련한 다양한 키워드들을
검색하는 것이 많은 일 중의 하나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지점장의 일이기도 하니까요.
이 발음하기도 어렵고, 생소한 단어가
왜 이렇게 이슈가 되었는가?
신포괄수가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면,
신포괄수가제는 '행위별 수가제'와
'포괄수가제'를 합친 방식입니다.
'행위별 수가제'의 경우 진료를 많이 할수록
병원의 수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과잉 진료의 가능성이 있고,
'포괄수가제'는 과잉 진료를 막을 수 있지만,
반대로 의료의 질이 떨어지거나
과소진료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치료에 적용하기가 어려워
단순한 일부 외과수술 7종에 대해서만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질병에 적용하면서,
많은 환자가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치료는 '포괄 수가', 수술이나 시술 등
다양한 치료는 '행위별 수가'로 합쳐서
'신포괄수가제'를 적용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신포괄수가제'로 인하여
건보 적용이 되지 않았던 고가의 비급여 신약이
'급여기준'이 있는 경우 건보를 통해
약값의 5%만 부담하고 처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공문을 찾아보시면,
22년부터 희귀 및 중증질환 등에 사용되어
남용 여지가 없는 항목 등은 전액 비포괄
대상 항목으로 결정되었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전액 비포괄 대상항목으로는,
희귀의약품, 2군 항암제, 초고가 약제 및 치료재료
등이 있습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내가 받는 치료, 수술, 시술 등의
자기 부담금이 많아졌다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신포괄수가제'를 적용받아 치료하던 기존의 환자들은
치료의 연속성을 보장받아 큰 문제는 없지만,
신규 청구 환자에 대해서는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자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신포괄수가제로 표적 항암약물 허가 치료 특약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꼭 알고 가시길 바랄게요.
먼저 유튜버 김셀님의 영상을 꼭 찾아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암 환자인 본인이 신포괄수가제의 제도 변경 때문에,
2022년부터 약값이 3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20배 가까이 오르게 되어 치료를 받는 부분에서
경제적인 부담이 커졌고, 이에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워질까 걱정하는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김셀님은 '키트루다'라는 고가의 표적항암제 치료를 통해
그동안 치료의 효과를 보고 계셨습니다.
저는 가끔 설계사분들께 조회 할 때,
표적 항암약물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표적항암제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다."
위에 설명해드린 '키트루다'라는 항암제는
면역항암제의 일종으로 1회 투여 비용이 570만원입니다.
3주마다 투여를 해야 하니, 1년에 약 1억이라는 비용이 듭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지금 보험 가입한 내역 한 번 찾아보시겠어요?
암 진단비! 얼마나 있으신가요?
1억보다 작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실걸요?
암 진단비로 우리가 대부분의 치료비, 생활비 등
다양한 용도로 진단비를 사용하는데,
근데 표적항암약물을 쓰는 치료비가,
진단비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면?
그 초과하는 비용에 대한 부분의 대책은요?
현재 보험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하나의 보험사에서는 8천만원, 업계 한도 합산으로
약 1.2억의 표적 항암치료특약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키트루다를 말씀드렸지만,
키트루다 말고도 다양한 표적항암제가 있습니다.
아까 1년 1억이라고 말씀드린 부분도 조심스러운 게,
내가 어떤 암에 걸릴지?
암에 대한 치료를 얼마의 기간동안 할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이에 표적 항암에 대한 보장을 '다다익선'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암 진단비를 높이는 일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암 진단비에 대한 보험료보다는 표적 항암에 대한
보장을 추가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암은 소위 암세포와의 싸움이 아니라,
돈과의 싸움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가을동화나 천국의 계단의 여주인공들이
사망하는 원인이 뭐였는지 기억하실까요?
바로 '암'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사실 '암=사망'이 공식처럼 느껴졌는데,
요즘은 겉으로만 봤을 때, 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외모로 구분하기는 어려운 시대라고 합니다.
이처럼 결국 암과의 싸움은 생존의 싸움이기에,
그만큼 준비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표적(면역) 항암에 대한 부분만
말씀드렸는데,
암에 대한 부분은 사실 해드릴 이야기가 아주 많은
주제이기에 추가로 또 좋은 정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꼭 나의 암 진단비!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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