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점에서 고객님들께
파프리카 택배를 발송했습니다.
오래 거래하는 업체들을 활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품질이나 포장에 대한 문제들이
사실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제철은 아니지만,
우리 고객님들의 밥상에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는 "향신료"입니다.
막상 파프리카를 향신료라고 표현하니,
어색하기도 하지만 향신료가 맞습니다.
파프리카는 터키를 대표하는 향신료로,
오스만 제국 당시 헝가리로 전파된
유래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프리카는 채소류의 단맛을 내는
채소로 지칭하지만 유럽, 특히 헝가리에서
파프리카는 매운 고추를 지칭한다고도 하네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파프리카들은
상대적으로 달고, 과육이 많도록 개량된 품종입니다.
파프리카를 떠올리면 주로 빨강, 노랑, 주황 등이
있는데, 색에 따라 그 효능이 다르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파프리카는 '비타민 캡슐'이라 불릴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반 개만 먹어도 1일 비타민C 권장량을
섭취한다고 하네요!
저도 가끔 아들의 밥을 만들어 줄 때면,
다양한 파프리카의 색을 사서 잘라주곤 하는데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이 파프리카!
오늘 저녁엔 파프리카로 볶음밥 어떠세요?^_^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색깔별 효능도 정리해드리면,
먼저 빨간색은 칼슘과 인이 풍부합니다.
붉은색은 리코펜이라는 색소에서 나오는데,
이 리코펜은 유해산소 생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암과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많고,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미백효과가 높으며,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줍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좋은 효과를 보여 주황색 파프리카로
비누나 팩을 만들기도 합니다.
노란색 파프리카에 함유된 '피라진'이라는 성분은,
혈액이 응고하는 것을 막아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생체리듬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좋으며,
마지막으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통해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도 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마지막 녹색 파프리카입니다.
녹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열량이 매우 낮고, 섬유질이 많아 소화를 촉진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피방과 헷갈리기 쉬운데
피망은 약간 매운맛과 질긴 식감,
파프리카는 단맛과 아삭한 식감을 지녔다고 하는데,
이 기준은 일본에서 파프리카를 상업적으로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애초에 같은 종인 피망과 파프리카를 정확한 기준으로
딱 잘라 나누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지 않나 싶네요!
파프리카와 관련해 조금 더 얘기를 해보자면
먼저 구매요령부터 알면 좋겠죠?
1. 파프리카 구매 요령
파프리카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볼 부분은 꼭지입니다.
꼭지 부분이 선명해야 함은 물론이고, 흠집이 없어야
합니다. 오래된 것은 꼭지부터 부패한다고 하니까요!
표피가 두껍고 광택이 나며, 과육이 단단하고
과육의 색이 선명한 것이 신선한 것이라고 합니다.
과육이 단단하지 않으면 숙성시기를 놓쳤거나,
오래 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뒤틀렸거나 통통한 모양이 아닌 것도 좋지 않아요!)
이처럼 알고 고르는 것과 모르고 고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겠죠? 앞으로 꼭 기억하세요!
2. 손질법
파프리카를 손질할 때는 물로 깨끗히 씻어
불순물과 먼지 그리고 씨를 제거합니다.
채를 썰 때는 반으로 가른 뒤, 씨와 심지를
제거하고 넓게 펴서 채를 썰면 됩니다.
동그란 모양을 살리겠다 하시는 분은
반으로 가르지 마시고, 꼭지를 잡고 비틀어 빼면
간단하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3. 파프리카 보관법
사실 한 번에 다 먹는 경우보단 보관을 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꼭 기억해주세요!
통으로 보관할 때는 꼭지를 제거하지 마시고,
낱개로 랩에 싸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 손실이 적고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파프리카의 과육에
반점이 생기거나, 내부의 씨가 변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손질해서 보관할 때는 채를 썰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자른 파프리카에서 수분이 나올 수
있으므로, 키친타월로 감싸 보관하면 더욱
보관이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효능을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1. 피부 건강
아까 위에 색깔별 효능과 중복되는데,
비타민, 철분,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은
주근깨와 노화 방지, 피부톤을 밝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피부트러블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도
파프리카는 큰 도움을 줍니다.
2. 심혈관 건강
다량으로 함유된 철분은 적혈구 형성과
빈혈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6 성분은 혈압을 낮추며,
손상된 혈관을 치료하여 혈관 건강에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3. 눈 건강
파프리카의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로
전환되고, 이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백내장과 황반 변성
발생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또, 비타민 B6 및 엽산 또한 안구건강에
연관되어 있어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뇌 건강
위에 말씀드린 비타민B6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형성에 기여하여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오늘 파프리카의 효능과 색깔별 차이
등을 이야기 했는데요,
고객님들이 저희 설계사분들이 보낸
파프리카를 받고 행복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라비] 겨울 콜라비 효능, 먹는 법, 부작용까지 총 정리! (0) | 2022.12.28 |
---|---|
[동지 팥죽] '동지 팥죽'의 뜻과 유래, 팥의 효능을 알아보자! (0) | 2022.12.21 |
[택배물품 추천] 겨울 제철과일 '곶감'의 효능 (0) | 2022.12.17 |
[택배물품 추천] 좋은 딸기 고르는 법, 딸기 효능 (0) | 2022.12.14 |
[택배물품 추천] 문경 감홍사과 (0) | 2022.12.13 |
댓글